미니멀리즘, 그거 어떻게 해..?

나는 맥시멀리스트다.

 

키보드만 10개.

해피해킹 4개, 리얼포스 1개, 키크론 1개, 로지텍 머케니컬 1개, 앵그리미야오 1개, 한성 키보드 2개.

(아이패드용 매직키보드까지하면 총 12개...)

 

프라이탁 14개

제이미 3개, 하이파이브오 5개, 로이 1개, 이름 생각 안나는 놈 1개, 랩탑 슬리브 3개, 덱스터 1개. 

 

애플기기

아이폰 2개, 아이패드 3개, 맥북 2개, 아이맥 1개, 맥미니1개. 

 

마우스 5개

로지텍 MX3 2개, 버티컬 1개, MX anywhere 2개..

 

 좁은 방에 책상 2개, 의자 2개.....

 

헤드폰 7개... 블루투스이어폰 5개... 유선이어폰 2개...

헤드폰 앰프 4개, DAC 3개...

스피커 4개... 마이크 2개...

 

쓰다보니 가관이네...

 

참 미련한 놈이다. 

그런데...

안 쓰는 놈들은 그렇다 쳐도..

있는 놈들을 유용하게 사용하는 것은 참 좋다.

 

분명히 내 삶을 매끄럽게 도와준다.

 

 

하지만.. 그냥 남아도는 놈들이 있다.

그런 놈들은 정리해야 한다.

 

해피해킹... 이 녀석들은 내가 정말 사랑하는 놈들이라 정리할 수가없다. 

 

하지만, 리얼포스, 키크론, 이 두녀석은 정리해야만 하며

한성키보드도... 느낌은 너무 좋지만 정리를 해야 할 것 같다. 

 

있으면 좋지만 정말로 필요한 게 아니면 정리하자.

솔직히 평소에는 사용도 안 하면서.

 

근데, 팔려고 하면 못 팔겠어. 

아는데, 나도 필요 없다는 거 아는데... 안 돼 ㅠㅠㅠ

 

와... 진짜 어렵다.

 

미니멀리즘.. 그거 어떻게 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