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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디자인

왜 난 그 느낌이 안 나지(1)

디자인 공부를 시작했다. 

몇 날 며칠 클래스 101강의를 보며

'디자인은 이런 거구나.'

감을 잡았다. 


갑자기 미션이 하달됐다.

전년도 사업 비교 PPT 제작업무였다.

노트에 페이지를 구상하며

'오호, 이렇게 하면 되겠군.'

콧 노래가 나왔다.


PPT를 켰다.

구상한 대로 틀을 잡아간다.

그런데...

심하게 볼 품이 없다.

'왜.

왜. 왜.

난,

그 느낌이 안나지?'

 

 

(다음 편에 계속)